(사진=퀸즈 파크 레인저스 트위터) |
QPR은 5일 밤 12시(한국시간) 웨스트브로미치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64강전을 치른다.
무릎 부상 때문에 한동안 경기에서 빠졌던 박지성도 출격할 예정이다.
박지성은 지난 3일 첼시와의 원정 경기가 끝날 무렵 약 1개월 만에 경기장 잔디를 밟았다.
늦게 교체 투입된 탓에 3분여간 뛰었을 뿐이지만 QPR이 1-0으로 앞서는 상황에서 막판 첼시의 공세를 막는 데 힘을 보탰다.
결국 이날 QPR은 리그 4위의 강팀 첼시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해리 레드냅 QPR 감독은 막판 혼전 상황에서 수비에 힘을 실어줄 선수로 박지성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5일로 다가온 64강전에서도 박지성은 수비에 힘을 싣고자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
FA컵은 단판 승부로 진행되는 만큼 박지성 같은 노련한 선수의 활약이 중요하다.
박지성은 지난주부터 팀의 훈련에 참여하는 등 만반의 태세로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
부상 때문에 한동안 아쉬움을 삼켰을 박지성이 64강전에서 활약하며 QPR과 함께 32강전에 진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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