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간사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캠프 국민행복추진위원회에서 국방안보추진단장을 맡은 인연이 있다.
그는 야전 주요 지휘관과 정책부서의 작전ㆍ전략 분야의 핵심보직을 거쳐 참여정부 때 국방부장관을 역임한 뒤 2008년 총선 때 새누리당 전신인 한나라당 비례대표 공천을 받아 정치권에 입성했다.
군 시절, 온화하고 합리적인 성격이면서도 업무에 대해 빈틈이 없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국민의 정부 시절 군내 호남인맥으로 분류됐지만 지역이나 임관출신 등을 차별하지 않아 부하들로부터 두루 존경을 받기도 했다.
비례대표 의원 시절에는 본회의장에서 박 당선인과 함께 대화하는 모습이 자주 언론에 포착되면서 박 당선인이 신뢰하는 인사라는 평도 받았다.
당 최고위원까지 지냈지만 올해 4ㆍ11 총선을 앞두고 ‘재선을 하지 않겠다’고 불출마 소신을 밝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부인 박효숙씨와 사이에 1남1녀가 있으며 아들도 육군사관학교 출신이다.
△광주(64) △광주일고 △육사 27기 △1군사령부 작전처장 △6사단장 △7군단장 △합참 작전본부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국방부장관 △18대 국회의원(비례대표) △새누리당 최고위원 △대선캠프 국민행복추진위 국방안보추진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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