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과연 이들 중에 고참은 누구일까?
개콘과 코빅에 출연 중인 코미디언의 서열 정리표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표를 보면 1997년 KBS 13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박준형과 박성호가 가장 높은 칸에 이름을 올렸다.
데뷔 16년 차에 들어선 이들은 후배들과 함께 무대 위에서 시청자들을 웃기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박준형은 코빅의 ‘원달라’ 팀에서 ‘텐달라’ 역할로 정만호, 윤성한과 함께 힙합 개그를 선보이고 있다.
박성호는 개콘의 코너 ‘멘붕스쿨’에서 ‘갸루상’ 캐릭터로 출연, 판다를 연상시키는 화장과 ‘사람이 아니무니다’란 유행어로 사랑받고 있다.
누리꾼들은 ‘16년 차라니 대단’, ‘텐달라랑 갸루상은 그냥 개그맨이 아니무니다. 개그조상이무니다’ 같은 댓글을 남기고 있다.
1999년 데뷔한 김대희, 김준호가 개콘 내 서열 2위에 올랐고 코빅에서는 2001년 데뷔한 김인석이 홀로 2인자의 자리를 지켰다.
한편 누리꾼들은 표에서 빠진 연도에 데뷔한 개그맨이나 무대 위에 서지 않아 이름을 올리지 못한 개그맨들을 찾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2004년 데뷔해 한때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를 점령하며 ‘최강 기수’로 불리던 KBS 공채개그맨 19기에서 유세윤, 홍인규 등의 무대 위 모습을 볼 수 없어 아쉽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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