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게임, 겨울 맞아 경쟁 ‘후끈“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스포츠게임이 비수기인 겨울을 타개하려는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올 겨울 대형 신작들의 출현으로 시장 경쟁이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한 상황에서 기존 스포츠게임들이 차별화된 전략으로 승부를 걸면서 이전과 달리 스포츠 게임 시장이 한껏 뜨거워졌다.

엔트리브소프트는 실사형 온라인 야구게임 ‘MVP 베이스볼 온라인’ 띄우기에 나섰다.

이 회사가 택한 전략은 ‘스토브리그 토너먼트’ 대회 진행이다.

스토브리그 토너먼트는 ‘MVP 베이스볼 온라인’의 최고 실력자를 가리는 대회로 서비스 이후 처음으로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대회로 총 상금 100만원까지 제공되면서 많은 참가자가 몰렸다.

JCE는 스포츠게임과 인기 걸그룹을 결합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이 회사가 직접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축구게임 ‘프리스타일 풋볼’에서 겨울방학 맞이 ‘윈터시즌 시리즈’ 업데이트의 첫 번째 콘텐츠로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 스페셜 캐릭터를 출시했다.

또 농구게임 ‘프리스타일’과 ‘프리스타일2’도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인기 걸그룹 ‘에이핑크’ 캐릭터를 출시한다.

캐릭터들의 키입력 액션을 사용할 경우 각 멤버들이 녹음한 음성도 직접 지원된다.

CJ E&M 넷마블은 야구의 동계훈련을 이벤트화했다.

넷마블은 동계훈련 이벤트 기간 동안 마구마구 이용자들이 접속만 해도 배지현 치어리더 카드 등을 제공했으며 컴백한 복귀 이용자들에게도 다양한 혜택 지급은 물론 ‘우선매칭’ 시스템으로 컴백이용자들끼리 대결을 벌일 수 있도록 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엔트리브소프트 관계자는 “비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스포츠 게임들의 온라인 열기가 대단하다”며 “다양한 이벤트와 업데이트를 앞세워 치열한 생존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만큼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지는 지켜봐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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