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IB "한국 올해 3.0% 성장할 것"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평균 3%로 전망했다.

7일 국제금융센터는 작년 말 기준으로 10개 글로벌 IB들이 제시한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실질 성장률 전망치는 평균 3.0%라고 밝혔다.

모건스탠리가 3.7%로 가장 높게 전망했고 노무라·도이치방크가 2.5%로 가장 낮다. 10곳 중 2%대와 3%대가 각각 5곳씩이었다.

한편, 작년 말 한국 정부도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4.0%에서 3.0%로 1.0%포인트 하향조정한 바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3.6%,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3.1%, 한국은행은 3.2%로 각각 전망했다. 또 현대경제연구원 3.5%, 한국개발연구원(KDI) 3.4%, LG경제연구원 3.3%, 한국경제연구원 3.3%, 금융연구원 2.8% 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