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수주확보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져 <S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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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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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SK증권은 7일 SK C&C에 대해 지난해 4분기 국내외 다량의 수주로 올해 실적 가시성이 확대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SK증권 최관순 연구원은 “SK C&C의 4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6838억원, 영업이익 73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수익의 증가는 4분기 다수의 국내외 수주를 확보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분기 실적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를 기록할 것”이라며 “4분기 확보된 수주물량은 올해도 고스란히 매출로 인식돼 안정적인 성장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동사는 4분기 농협 e금융 시스템 등 국내사업과 방글라데시 백본망 구축사업 등 대형 해외사업 다수를 수주했고, 유럽 보다폰과 모바일 커머스 사업계약을 체결하는 등 이 분야에서도 지역확장을 통해 성장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러한 수주 및 사업계약은 올해 불안한 국내외 경기변수에도 안정적인 성장 기반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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