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최관순 연구원은 “SK C&C의 4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6838억원, 영업이익 73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수익의 증가는 4분기 다수의 국내외 수주를 확보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분기 실적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를 기록할 것”이라며 “4분기 확보된 수주물량은 올해도 고스란히 매출로 인식돼 안정적인 성장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동사는 4분기 농협 e금융 시스템 등 국내사업과 방글라데시 백본망 구축사업 등 대형 해외사업 다수를 수주했고, 유럽 보다폰과 모바일 커머스 사업계약을 체결하는 등 이 분야에서도 지역확장을 통해 성장기반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러한 수주 및 사업계약은 올해 불안한 국내외 경기변수에도 안정적인 성장 기반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