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참여 옴부즈만 첫 출범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서울시는 여성복지·도시안전·산업경제·생활환경·도시교통·교육문화·일반행정 시정 7개 분야 전문가 23명이 참여하는 '시민참여옴부즈만'이 출범한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기존에 활동 중인 '시민감사옴부즈만'의 시정 감사·조사를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밖에 시정전반에 대한 정책제언·제도개선사항을 발굴해 건의하는 역할을 함께 수행한다.

위촉된'시민참여옴부즈만'은 △지방자치단체 또는 국가기관에서 4급이상 재직 △토목공학·건축공학 등 관련분야의 전임교수 이상 재직 △변호사·회계사 등 자격을 소지하고 해당분야에서 3년이상 경력자 또는 기술사 자격을 소지 △기타 학계·법조계 사회적 신망과 행정에 관한 식견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으로 관련 시민단체의 추천을 받은 전문가들이다.

신종우 시 민원해소담당관은 "시민참여옴부즈만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자신의 지식과 노하우를 활용해 시정에 참여하는 명예봉사활동"이라며 "전문가 시민의 시정참여 확대를 통해 서울시정의 전문성을 높이고 올바른 청렴 문화가 뿌리 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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