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지경위, 코트라 해외지역본부장 초청… 수출전략 논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1-07 09: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국회 지식경제위원회는 7일 국회본관 3층 의원식당에서 지식경제부, 코트라와 함께 ‘2013 글로벌 시장전략 조찬 간담회’를 개최하며 계사년 신년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회 지경위가 코트라 해외지역본부장 들을 국회로 초청해 수출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중소기업 수출지원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최초로 마련한 것으로, 이른 아침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지경위원장을 포함 25명의 위원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창일 지식경제위원장은 “세계경제의 흐름을 이해하고 우리 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는 것은 지식경제위원회 고유의 업무”라 강조하며 “글로벌 경제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공유하고 중소기업 수출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처음으로 코트라의 해외지역본부장들을 국회에 초청한 것”이라며 간담회 취지를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코트라 해외지역본부장들은 각 지역별로 올해 시장전망 및 진출전략에 대해 발표를 했다. 코트라는 유럽의 경우 유로존 위기가 소강 내지 진정국면에 들어서 올 하반기부터는 경제가 다소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의 경기회복 지연으로 세계경제 회복이 본격화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코트라 오영호 사장은 “경제 양극화 해소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수출동력화가 필요하나 최근 엔화 약세로 일본 시장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 일본과 경합중인 우리 기업의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상반기중 사업예산의 2/3를 투입하는 등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에 조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코트라는 수출초보기업부터 수출 강소기업까지 성장단계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중소기업글로벌지원센터 신설, 중소기업 전용사무공간인 ‘열린무역관’ 확대(27개→70개), 수출인큐베이터, 물류네트워크, 해외투자진출센터로 이어지는 종합적인 해외인프라 지원체제 구축 등과 같은 다양한 중소기업 수출지원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연초부터 세계시장진출전략 설명회(서울 8~9일, 지방 10일)와 글로벌창업취업대전(서울 10~11일)을 개최하는 등 수출현장의 중소기업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