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타워' 레미제라블 누르고 1위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한국형 블록버스터 재난영화‘타워’가 '레미제라블'을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타워’는 지난 주말인 4~6일 전국 638개 상영관에서 81만2841명(매출액 점유율 32.8%)을 모아 2주째 정상을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353만9879명으로 이번 주 4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레미제라블’은 전국 587개 관에서 52만5258명(21.4%)을 모아 전주에 이어 2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420만7834명이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라이프 오브 파이’는 392개 관에서 34만5807명(17.7%)을 동원, 3위에 올랐다. 지난 1일 개봉해 누적관객수는 61만835명이다.

한효주·고수 주연의 ‘반창꼬’는 374개 관에서 24만6937명(10.0%)을 모아 4위. 누적관객수는 222만1828명이다.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주먹왕 랄프’는 279개 관에서 9만2471명(3.6%, 누적관객수 80만2151명)을 모아 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