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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33년 째 헌혈봉사로 시무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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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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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영원사원들이 헌혈 차량에 오르기 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한미약품이 헌혈봉사로 2013년 새해를 열었다.

한미약품은 새해 업무 첫날인 2~3일 한미약품 그룹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헌혈캠페인을 서울 본사와 연구센터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1981년부터 헌혈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헌혈캠페인에 참여한 누적 참여자 수는 3941명으로 혈액량은 126만1120 cc에 달한다.

올해도 임직원 227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대한적십자로부터 장기 헌혈캠페인을 지속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전달 받기도 했다.

임종호 한미약품 상무는 "30년 이상 헌혈봉사로 새 해를 열 수 있었던 것은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제약회사라는 책임감 때문이었고 더 많은 임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는 나눔문화가 사내 확산될 수 있도록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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