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해 12월 10일 양양군 양양읍 어느 둔치에 주차되어 있던 B(59)씨의 1t 화물차를 미리 복제해둔 차량 열쇠로 차를 훔쳐 달아났다.
도난 신고를 받고 경찰은 둔치 주변 CCTV와 차량 판독기를 통해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결과 A씨가 훔친 차량은 지난 8월 B씨에게 500만원을 받고 중고로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생활비가 없어서 중고로 차를 팔았는데 그래도 생활이 나아지지 않아 다시 훔쳤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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