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2000선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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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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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로 코스피 2000선이 장중 깨졌다.

7일 오후 11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2.11포인트(0.60%) 내린 1999.83으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보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강도가 세지며 지수 저점이 낮아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7억원, 555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만이 954억원어치 순매수지만 상승 흐름으로 되돌리기 역부족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115억4000만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 비중이 상승 업종을 비중을 크게 앞서고 있다. 전기전자가 1.36%로 하락률이 가장 높은 가운데 화학, 건설업, 증권도 1%대 내림세다.

시총 상위 종목은 IT주 흐름이 부진한 반면, 최근 환율 영향으로 낙폭이 컸던 자동차주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삼성전자가 1%와 SK하이닉스, LG가 1% 내림세를 기록 중인 가운데 LG디스플레이는 3%가까이 빠지고 있다. 이와 달리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대표 자동차주들은 강보합세로 선전 중이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01 포인트(0.60%) 오른 507.8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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