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시청·시의회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청사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국·도비를 포함해 4억5700여만원을 들여 내달까지 시청사 옥상과 구리시의회 옥상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이 시설은 634㎡ 규모로 시간당 92㎾, 연간 12만7900㎾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형광등 2906개를 동시에 사용하거나 주택 19가구에서 사용하는 전기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온실가스 43톤을 감축하는 효과도 있다.

시는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되면, 연간 2100여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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