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 미얀마 양국은 10일 낮 12시30분(현지시간) 네피도에서 ‘한-미얀마 경제장관 회담’을 개최할 계획이다. 딴 짜우 미얀마 국가기획경제개발부 장관과 양자 회담으로 개최되며, 향후 경제협력 공동위의 형태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특히 양국 경제협력 공동위원회 설치와 미얀마 경제개발 계획 수립 지원을 위한 미얀마개발연구원(MDI) 설립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가 이뤄진다.
11일에는 베트남을 방문해 ‘한-베트남 경제·재무 장관 회담’을 갖는다. 브엉 딘 훼 베트남 재무부 장관과 양자 회담을 통해 협력 MOU를 체결하는 등 경제협력 주요 현안을 논의된다. 이어 브이 꽝 빙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과 양자 회담을 갖고 양국 개발협력 및 투자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14일에는 홍콩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금융포럼(Asia Financial Forum)에 참석한다. 아시아 금융포럼은 홍콩특별행정구 정부와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전세계 금융 및 비즈니스 분야 인사들이 참석한다.
박 장관은 경제성장 및 리스크 관리를 위한 ‘금융 시스템 강화’에 대해 논의하는 정책대화(Policy Dialogue, 14일 오전 11시) 세션에 참석해 연설 및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