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중앙시장‘전통시장 활성화수준 평가’전국 2위 달성.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오산 중앙시장이 시장경영진흥원에서 격년제로 실시하는 전통시장 활성화수준 평가 결과, 내토시장(충북 제천)에 이어 전국 2위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상인조직, 시장운영 분야 등 6개 분야 39개 세부 평가 항목을 중심으로, 전국 1,511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작년 1월부터 11월 까지 실태조사를 토대로 작성됐다.

오산 중앙시장은 전체 A등급으로 상인조직, 상권매력도, 시설, 공동마케팅 등 5개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으로 평가됐고, 점포경영 부분에서는 이보다 한 단계 낮은 B등급으로 평가 받았다.

전국 재래시장의 전체 평점은 49.3점이지만 오산 중앙시장은 76.7점으로 타 시·군보다 월등이 높은 점수를 보였다.

특히, A등급으로 평가된 상권매력도 분야에서는 시장주변 유동인구수와 대중교통 편리성 등이, 시설 분야에서는 고객 편의시설 확충, 기반시설 개선 등이, 공동마케팅 분야에서는 세일데이 행사와 경품행사, 시장 내에서의 이벤트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그동안 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각종 시책들의 결실로, 상인조직을 정비하고 상인대학 운영을 통한 상인들의 의식변화 등을 통해 이 같은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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