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하우스, 중국 법인 실적 개선으로 4분기 호실적… 목표가↑” <신한금융투자>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8일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중국 법인 실적 개선으로 4분기 호실적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4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실적 변동성이 심하고 동일점포의 매출 효율화에 대해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며‘단기 매수(Trading BUY)’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 박희진 연구원은 “베이직하우스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1%, 72.3% 증가한 1835억원, 26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중국 법인의 정상 매출이 위안화 기준으로 24% 이상 증가했고 비용 절감을 통해 20% 이상의 마진율을 달성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희진 연구원은 “월별로는 중국 법인이 10월에 4% 수준의 매출 성장에 그쳤으나 11월과 12월 들어 3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해 양호한 실적 개선을 나타냈다”며 “국내 법인의 경우 기존 브랜드 매출이 여전히 부진했으나 재고 손실 축소로 11월까지 3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베이직하우스의 실적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 주가의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중국 법인 실적에 대한 검증이 선제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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