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는 지난해 '고객서비스 최우수역'으로 2호선 문래역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문래역 물레·목화 체험마당 [사진제공=서울메트로]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서울지하철 1~4호선 운영기관인 서울메트로는 지난해 '고객서비스 최우수역'으로 2호선 문래역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최우수역으로 꼽힌 문래역은 친절 모니터링과 유실물 처리, 환경정비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역명에 유래한 물레와 목화를 주제로 하는 체험마당을 열어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역에는 서울대입구역, 신당역, 잠실역이 선정됐다. 사당역과 동대문역, 영등포구청역, 약수역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서울메트로는 1~4호선 120개역을 대상으로 친절 모니터링과 교통약자 서비스 등 대시민 서비스, 특화테마조성·역사환경개선 노력, 홈페이지 칭찬글과 불친절 민원 등 총 14개 항목에 대한 종합평가로 이들 역을 선정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이용객이 많은 2호선 역들이 최우수역과 우수역을 모두 휩쓸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붐비는 공간이란 이점을 잘 살려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실현한 역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지속적인 서비스 경쟁을 유도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서울메트로는 지난해 '고객서비스 최우수역'으로 2호선 문래역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표는 2012년도 고객서비스 우수역사 명단. [사진제공=서울메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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