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지문 분석'으로 암진단 가능한 시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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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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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케미칼, 국립암센터와 암진단사업 협력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간편하고 정확한 신개념 암진단법이 국내에 소개되어 서비스될 전망이다.

SK케미칼은 암 치료와 연구부문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립암센터와 '혈액지문 분석기법에 의한 암 진단법'에 대한 기술도입 및 서비스 사업화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립암센터와 SK케미칼은 새로운 암 진단법 개발과 이를 상업화하기 위한 산연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할 ‘혈액지문 분석기법에 의한 암진단법’은 기존의 검사법에 비해 간편한 채혈만으로 검사가 가능하고 불필요한 방사능 노출 없이 경제적 비용으로 간단하게 암 검진을 마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상용화 서비스는 2013년 대장암 진단법부터 시작해 위암·유방암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인석 SK케미칼 라이프사이언스 비즈 대표는 ”암진단의 편의성을 높여 암의 조기진단과 치료를 가능케 하는 것은 SK케미칼이 추구하는 토털 헬스케어 솔루션 컴퍼니로서의 미션과 일맥상통한다” 며 “이번 산연 협력을 통해 국민보건과 의료서비스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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