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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아주대학교 의료원과 스포츠재활센터 운영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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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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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에도 미국 애너하임 재활센터와 일본 월드윙 트레이닝센터와 같은 스포츠 재활센터가 들어설 전망이다.

수원시는 지난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아주대학교 의료원(원장 소의영)과 '프로야구 10구단 의료서비스 지원과 스포츠재활센터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아주스포츠의학센터'를 적극 활용해, 의료 인프라를 구축으로 권역외상센터를 활성과 선수관리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스포츠 재활센터는 수술전·후 재활과 전문운동선수 트레이닝, 그리고 경기 후 빠른 회복을 위한 피로회복 프로그램 운영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

부상 선수들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재활센터나 일본 도토리현에 위치한 월드윙 센터 등을 이용했는데, 국내 스포츠계에서는 이들 재활센터를 '약속의 땅 또는 부활의 땅 ·재활의 땅' 등으로 불러왔다.

염태영 시장은 “스포츠 발전을 위해서는 부상을 입은 사람이 얼마만큼 성공적으로 회복하느냐 하는 재활운동의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미국과 일본의 재활센터까지 가지 않기 위해서라도, 한국 현실에 맞는 스포츠재활센터가 생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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