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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농어촌> 농진청 온실에서 국산 품종 수확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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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8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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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한겨울 매서운 추위에 달콤한 딸기가 빨갛게 익어가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연구용으로 재배 중인 국산 딸기 품종들이 엄동설한에도 불구하고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실에서 한창 수확 중이라고 8일 밝혔다.

특히 2010년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딸기 품종 ‘대왕’은 저온에서 생육이 왕성하고 과실이 단단해 초겨울부터 늦은 봄까지 수확이 가능한 품종으로, 당도가 11.1°Bx로 매우 높아 맛도 우수하다.

한편, 겨울철에 수확량이 많은 국산 품종의 개발과 농가 보급의 확대로 딸기의 제철이 봄에서 겨울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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