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구에 따르면, 이번 어린이집은 국공립보육시설 확충계획에 따라 저소득층 및 맞벌이부부 육아부담 해소 등 지역아동들의 보육서비스를 향상시킬 전망이다.
금곡동 51-29번지에 있던 기존의 낡은 건물을 매입, 리모델링 과정을 거쳐 이달 7일 개원했다. 1248㎡ 규모의 연면적에 지하 1층, 지상 3층로 이뤄졌다. 모두 3개반에서 원아 95명을 수용할 수 있다.
특히 조리실과 유희실 및 장애아동의 이동 편리성을 고려한 엘리베이터를 갖췄다. 또 태양열을 이용한 전기생산시스템이 구축됐다.
보육대상은 취학 이전의 만 0세에서 만 5세다. 민간위탁 형태로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운영된다.
동구 관계자는 "국공립 어린이집은 저소득 및 맞벌이 가정의 육아부담을 크게 해소시켜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질 높은 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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