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초막골 썰매장 개장 17일만 2만2천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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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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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평균 약 1천300명 썰매장 찾아

(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시 수리산 초막골 눈·얼음 썰매장 이용객이 개장 17일 만에 2만2천명을 돌파했다.

시는 “지난 7일 기준 초막골 썰매장 이용 인원이 2만2천77명으로, 하루 평균 이용객이 1천299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밝혔다.

이는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방학을 맞은 청소년과 함께 썰매장을 찾는 가족단위 이용객이 많고, 운영 3년차를 맞아 눈·얼음 썰매장 규모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 수준이 향상된 것이 입소문과 SNS등을 통해 널리 알려졌기 때문이다.

올해 시는 얼음 썰매장 면적을 전년 대비 가로로 3m 확장했고, 눈 썰매장 출발선 대기시간 감소 및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설비 등을 지난 시즌과 비교해 강화함으로써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권태승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겨울철 놀이시설이 부족한 도심지에서 가족과 친구가 함께 체육·놀이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초막골 썰매장에 대한 인기가 매년 높아지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며 “모든 가족이 행복한 도시, 군포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달 24일까지 운영되는 초막골 썰매장 이용 요금은 성인과 청소년 동일 5천원이며,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눈 썰매장 시설 정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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