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북병원, 치매환자 돌봄 가이드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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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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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서울시 서북병원은 일반인들의 치매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가정에서도 치매를 치료할 수 있도록 비약물 치료기법을 모아 '잘돌봄 프로그램 모음집'을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모음집은 서북병원이 지난 2004년부터 치매환자들에게 인지재활을 위해 비약물 치료로 잘돌봄 프로그램 실시하면서 축적한 자료를 묶어 지난해 11월 발간한 것이다.

잘돌봄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에게 운동·레크리에이션·공작·전통놀이·원예·음악·미술요법 등으로 뇌세포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인지기능을 높이는 비약물적 치료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북병원 홈페이지(http://sbhosp.seoul.go.kr)와 간호부(02-3156-3307~8)로 문의하면 된다.

김한선 서북병원장은 "이번 잘돌봄프로그램 모음집 발간을 계기로 치매 치료에서 약물치료가 갖는 한계와 부작용을 보완할 수 있는 비약물 치료법이 확산돼 환자 삶의 질을 높이며 보호자의 부담은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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