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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시황> 코스피, 2000선 지지… 선물 주문 실수 영향 ‘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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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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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코스피가 장 중 약보합세로 하락했지만 2000선을 지지하고 있다. 전일 우려를 키운 선물 주문 실수로 인한 현물 시장 충격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8일 오전 11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06포인트(0.30%) 내린 2005.19를 기록 중이다.

전일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 대규모 주문 실수 영향은 현재까지 미미하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선물 거래 증거금은 오전 납부됐다. 시장에서는 이날 오전 12시까지 전일 선물 거래 증거금을 완료되지 못할 경우 대규모 청산 매물이 시장에 풀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우려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지수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억원, 359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만이 425억원 순매수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94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580억원 순매수로 전체 674억원 매수 우위다.

하락업종 비중은 상승 업종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기계가 1%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서비스업, 유통업, 전기전자가 1% 미만 약세로 뒤를 잇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이날 사상 최대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는 1%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이어 SK이노베이션, 현대중공업, KB금융이 1~2% 약세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주등 1%내외 상승세로 선전 중이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1.95포인트(0.38%) 오른 510.67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0.45포인트(0.04%) 내린 1063.2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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