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북 에릭 슈미트 회장 평양과기대 방문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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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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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지난 7일 방북한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평양과기대를 방뭉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연합뉴스’는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평양과기대 김진경 총장이 전날 슈미트 회장 일행과 같은 중국국제항공 항공기를 타고 북한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김 총장은 슈미트 회장 일행을 평양과기대로 안내해 북한 내 IT 인재 육성 현황을 소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 총장은 미국 시민권자로 미국, 중국 등을 자유로이 오가며 옌볜(延邊)과기대와 평양과기대 설립을 주도했다.

슈미트 회장과 동행한 빌 리처드슨 전 미국 뉴멕시코 주지사는 지난 7일 방북하기 전에 베이징 공항에서 취재진에게 “우리는 대학들도 방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었다.

평양과기대는 한국의 사단법인 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과 북한 교육성이 공동으로 설립한 북한 내 유일한 사립대학이다. 지난 2010년 가을 수업을 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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