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의원은 이날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괄적으로 각 부처에게 지출 개선방안을 요구할 것이냐는 물음에 “그런 것은 업무보고 때 포함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답했다.
앞서 박근혜 당선인은 대선 공약에서 134조5000억원에 달하는 재원 중 81조5000억원(61%)을 세출 절감을 통해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류 의원은 세출 구조조정 시행 여부에 대해 “부처가 공약이행계획을 제출하는 것을 보고 (하겠다)”라며 즉답을 피했다.
이어 거시정책이 중소기업에 맞춰지는지에 대해서도 “중요한 부분은 중요한 대로 해야 된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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