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경남은행은 지역 중소기업의 계절적 수요자금 지원을 위해 '2013년 설날 특별경영안정자금'을 3000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8일 경남은행에 따르면 이번 자금 지원은 수요가 몰리는 설을 전후해 오는 10일부터 2월말까지 이용할 수 있다.
대상은 경남·울산·부산·경북지역을 포함한 전국의 중소기업이다. 지원한도는 개별 업체당 최고 20억원 이내로, 취급 후 1년간 지원이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신용등급과 담보 조건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이번 지원에서 경남은행은 조건을 완화하고 절차를 간소화하는 한편 영업점장 금리 전결권도 확대 조정해 최대 1.2%포인트까지 우대해 준다.
유충렬 경남은행 기업고객사업부장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신용보증서를 이용할 경우 보증료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다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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