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3>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소비자가 불가능으로 여긴 것 까지 제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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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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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소비자가전부문 부문장)이 7일(현지시간)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CES 2013’개막에 앞서 ‘소비자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한다’는 주제로 프레스 콘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아주경제 이재호(라스베이거스)·박재홍 기자=삼성전자 소비자가전 부문장인 윤부근 사장은 “올해 우리의 목표는 소비자가 기대하는 것뿐 아니라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못한 것까지 제공해 소비자가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사장은 7일(현지시간)에서 이 같이 밝혔다.

각국의 취재진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그는 “TV를 통해 소비자가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 제공은 물론, TV와 새로운 방식의 소통 방법도 제공할 것”이라며 “더욱 편하게 TV를 즐길 수 있고 시간의 경계를 넘어 가족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TV의 모습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스마트TV F8000 시리즈 △얼굴·동작 인식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TV용 카메라(모델명: STC3000) △TV를 교체하지 않고도 개선된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 기능을 즐길 수 있는 에볼루션 키트 △85인치 울트라HD TV 등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스마트TV ‘F8000’시리즈는 한층 더 스마트해진 성능으로 집안에서 더욱 편안하고 재미있게 TV 시청을 할 수 있는 ‘궁극의 편안한 TV 시청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했다.

특정 키워드 없이 ‘뭐 볼만한 거 없어?’라고 물어도 사용자가 볼 만한 TV 프로그램 추천을 해주고, 향상된 보이스 인터랙션 기능을 통해 단편적 음성 인식을 넘어 일상적인 용어로 대화하듯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아울러 ‘CES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s)’을 수상한 85인치 UHD TV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풀HD(1920×1080)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보다 4배(3840×2160) 높은 800만 화소의 해상도를 구현하고 삼성의 독자적인 업 스케일링(Up-Scaling) 알고리즘 기술을 사용해 HD 콘텐츠도 초고해상도(UHD) 화질로 쉽게 변환하여 매우 선명하게 시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또 대용량과 사용편의성이 강화된 ‘T9000-LCD’ 냉장고와 ‘WA50F’ 세탁기 등 다양한 스마트 가전, 15인치 풀HD 디스플레이와 10포인트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시리즈7 크로노스’및 13.3인치 풀 HD 디스플레이와 17mm 두께의 ‘시리즈7 울트라’ 등 새로운 프리미엄 노트북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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