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자동차 사고 피해가족과 스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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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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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11일, 16~18일 오크밸리서 개최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교통안전공단이 오는 9~11일과 16~18일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 스키장에서 자동차 사고 피해가정의 자녀와 부모 400명을 대상으로 겨울 스키캠프를 연다.

이번 스키캠프에는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중 생활형편이 어려워 공단으로부터 장학금 등 각종 지원을 받고 있는 전국 초등학생(4~6학년)과 중학생, 참가를 희망한 부모가 참여한다. 대학생 자원봉사자 30여명도 함께 한다.

‘사랑과 희망나눔’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스키강습과 스키체험 및 유명개그맨 초청 행사, 부모를 위한 웃음강좌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공단은 지난 2000년부터 ‘교통사고 피해 가족 지원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그동안 피해 가족 24만여명에게 3900억여원을 지원했다. 지난 한 해 동안만 2만5000명에게 395억원이 지급됐다.

정일영 공단 이사장은 “경제적 지원과 함께 이번 행사와 같은 정서적 지원을 앞으로도 지속 확대해 교통사고 피해자들이 보다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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