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은지구 개발사업 본격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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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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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내년 실시계획 인가 후 보상 착수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고양시 덕은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사업 추진에 들어갈 전망이다.

8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 고양사업단에 따르면 내년 덕양구 덕은동 덕은지구 개발 실시계획 인가를 받은 뒤 같은 해 6월 이후 보상에 착수할 방침이다.

덕은지구 개발사업은 덕은동 일대 64만600㎡에 주택 4076가구 및 1만760명이 들어서는 것으로 사업비 1조2000억원이 투입된다. 완공은 2018년이 목표다. 2015년 지방으로 이전하는 국방대학교 부지는 개발대상에서 빠졌다.

당초 지난 2008년 제안돼 2010년 5월 덕은동 일대 116만641㎡가 도시개발지구로 지정·고시됐었지만 LH 자금난으로 사업 재검토 대상에 포함돼 그동안 지지부진했다.

LH는 덕은지구 사업성을 재검토 한 결과 규모를 절반으로 축소해 개발키로 하고 지난해 5월 개발계획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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