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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화학 관계자를 포함한 수상자들이 지난달 12일 2차전지 기술 우수기업 공로상을 수상하는 모습. |
코스모화학은 지난달 12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2년도 울산테크노파크 R&D 성과전시회 및 원전기자재산업 발전전략 설명회에서 2차전지 기술개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정밀화학, 신소재, 2차전지, 자동차, 조선기자재 각 분야에서 기술개발 및 이를 통한 사업화에 공이 많은 기업에 대한 유공 포상으로, 코스모화학이 2차전지 소재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는 것과 동시에 이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기술을 인정받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외에도 코스모화학 온산공장장 김현수 상무는 지난달 17일 환경 보전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유영숙 환경부장관으로부터 표창을 받았고, 같은달 20일 환경안전팀 김현수 과장 역시 박맹우 울산광역시장으로부터 모범적인 사업장 관리로 지역의 환경 보전 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코스모화학은 백색안료인 이산화티타늄을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업체로 다년간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무·도료·제지·수지·기타용도로 활용되는 범용제품부터 섬유용·필름용·전자재료용에 이르는 고부가가치 제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외에도 2차전지 핵심 기초 소재인 황산코발트를 국내 최초로 생산·판매하고 있다. 황산코발트는 액상(액체형태), 고상(고체형태)으로 생산되며 부산물로서 전기동(구리)이 생산된다. 황산코발트는 2차 전지용을 비롯해 페인트 건조제, 코발트 안료, 타이어본드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코스모화학은 전세계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제49회 무역의 날 기념식(5일)에서 1억불 수출탑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기존 이산화티타늄 사업은 물론 국가 핵심 성장동력 중 하나인 2차전지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에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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