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소상공인 기금 융자 실시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인천 동구는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2013년도 경제 활성화 기금 융자'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 중소기업 및 도시가스 신규 설치자 등에게 융자를 실시,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중기 육성자금 융자 대상은 동구에 주사무소와 사업장을 갖춘 곳으로 ▲유망 수출업·중소기업·첨단산업체 ▲중소기업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업종별 협동조합이 실시한 공동사업체 ▲기타 구청장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업체 등이다.

업체별 융자 한도액은 소상공인 시설개선자금 2000만원 이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1000만원 이내, 중소기업 육성자금 2억원 이내, 도시가스 신규시설 설치자금 600만원 이내다.

신청은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등기권리증 등 서류를 첨부해 구청 경제과에 접수하면 된다. 서류 확인 뒤 신한은행 동구청 지점에 융자를 추천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경제 활성화 기금 융자'의 대출금리는 연 7%지만 구에서 구금고에 대출이자 4%를 보전, 실질적인 신청자 이자 부담은 연 3% 수준이다. 상환방법은 3년 균등분할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 경제과(032-770-639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