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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면 다돼' 코오롱, 신학기용품세트 '드림팩'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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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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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사회봉사단 서창희 총단장(왼쪽)이 임직원 봉사자들과 함께 드림팩을 제작하고 있다.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코오롱그룹은 9일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저소득층 초등학생 및 중학생들을 위한 신학기 용품 키트인 ‘드림팩’을 만들어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열었다.

‘드림팩 기부천사 캠페인’은 코오롱사회봉사단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창단 첫 해인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코오롱사회봉사단의 서창희 총단장과 코오롱그룹 계열사의 사회공헌팀장 등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은 드림팩 기부천사 캠페인을 위해 임직원 대상 사전 모금활동과 회사의 매칭그랜트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고 보온병, 귀마개, 핫 팩 등 방한 용품과 노트, 샤프, 학용품 세트 등의 신학기 선물세트 등으로 드림팩을 구성했다.

제작된 드림팩은 관양 흰돌지역아동센터(경기 안양)에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코오롱사회봉사단이 활동하고 있는 전국 44개 기관의 1260명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은 ‘꿈을 향한 디딤돌, Dream Partners’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어린이들의 꿈을 만들어가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코오롱사회봉사단의 의지를 담고 있으며, 대표 프로그램으로 ‘헬로 드림’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2012년 한해 9823명의 코오롱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헬로 드림은 44개 센터로 사업비 2억 8000만 원을 파트너 기관인 ‘기아대책’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저소득층 및 장애아동들이 미래를 향한 꿈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아대책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1971년 설립된 국제구호단체로 유엔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협의지위자격을 인증 받았다. 한국 기아대책은 1989년 국내 최초로 해외를 돕는 NGO로, 기아봉사단을 현장에 보내 구호개발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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