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 전철 외관, 남한강 자전거길 디자인으로 탈바꿈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중앙선 전철 외관이 남한강 자전거길 디자인으로 탈바꿈됐다.

9일 양평군에 따르면 코레일과 협의, 양평 용문역~서울 용산역 운행되는 전철 2대의 외관을 남한강 자전거길 디자인으로 바꿨다.

또 군은 전철 내부 모니터를 통해 두물머리와 세미원, 용문산관광지, 군립미술관, 양평·용문·양수시장 등 양평지역 대표 관광지를 담은 홍보동영상도 방영하고 있다.

이 전철은 평일 8회, 휴일 12회씩 운행하고 있다.

군은 중앙선 전철 디자인 개선과 홍보동영상 상영이 ‘자전거 여행의 천국, 양평’을 홍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전거길을 활용한 각종 관광상품 개발 육성과 편의시설 확충에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수도권 시민들에게 깨끗한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문화, 관광, 레포츠 중심의 관광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