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분 관계자는 "원가 비중이 80% 이상으로 높은 원맥값 상승 부담에 따라 제품가를 올리게 됐다"며 "동종업계와 비슷한 수준에서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달 21일 동아원은 밀가루값을 8.7% 올렸고 CJ제일제당도 지난달 29일부터 밀가루 제품 출고가를 8.8% 인상했다.
동아원과 CJ제일제당, 대한제분은 국내 밀가루 제품 시장을 80% 가까이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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