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영제사업은 민관이 협력해 상수원보호구역과 수변구역에 위치한 음식·숙박업소,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비영리시설 등 1일 오수발생량 50톤미만의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전문 관리업체가 위탁 관리하는 사업으로, 관리비 중 50%가 지원된다.
군은 9억1000만원을 투입, 관내 개인하수처리시설 310곳을 대상으로 환경공영제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군은 이들 시설에 대해 방류수 수질검사 등 수시지도와 점검에도 나설 계획이다.
군은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건축물 소유자들이 비용부담을 이유로 위탁관리를 꺼리고 있다”며 “무엇보다 전문지식이 부족하거나 관계 법령을 몰라 과태료나 벌금을 내는 사례가 늘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지난 8년간 총사업비 170억원을 투입, 환경공영제사업을 펼쳐 모두 5035곳이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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