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2011년 말부터 “오산역환승센터 구축”계획을 수립하고,환승센터가 국토해양부의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과 국·도비 보조를 받기 위해 노력해 왔다.
곽상욱 시장은 지난해부터 “오산역환승센터 구축”을 시의 핵심과제로 선정·관리하는 한편,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환승센터구축협의회를 구성·운영해 왔으며, 서울에서 개최된 '철도복합환승센터 포럼'에도 참석해, 환승센터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안민석 국회의원의 국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시의회 최웅수 의장을 비롯한 의원 모두가 올해 본예산에 실시설계비 13억2천만원을 반영해 힘을 보탰다.
시 관계자는“오산역환승센터는 환승시설이 상호 연계성을 갖고 한 장소에서 환승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설"이라며“ 실시설계를 한 후 이르면 10월에 착공해, 2015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산역환승센터는 철도선상에 28천㎡ 면적으로 조성돼, 시내·외 버스는 물론 고속버스와 택시, 마을버스, 관광버스 등이 정차할 수 있도록 1층과 2층에 입체적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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