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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불교계 후원의 손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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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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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남양주시에서 불우한 이웃을 돕는 불교계의 후원이 이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명덕사(주지 우정 스님)는 지난 8일 남양주시청을 찾아 관내 독거노인을 위해 써달라며 라면 160상자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라면은 관내 독거노인 가정에 각각 전달됐다.

명덕사는 수년째 관내 저소득가정에 후원물품을 전달해오고 있다.

우정 스님은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마음으로 외로운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선 7일에는 원광사(주지 서건동진 스님)도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해 내복과 장갑 등 겨울용품을 남양주시 드림스타트센터에 기증했다.

원광사는 보현봉사지원회를 통해 드림스타트대상 아동 가정에 컴퓨터를 지원해오고 있다.

또 각 계절마다 아동 의류와 신발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오고 있다.

서건동진 스님은 “소외계층 아동들이 자긍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주변의 관심이 필요할 것 같아 내복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 아동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것”이라고 후원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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