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11월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에 따르면 이 기간 예금은행 및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653조1000억원으로 전월보다 2조원 늘었다.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이다.
가계대출은 지난 8월 649조8000억원에서 9월 648조5000억원으로 감소한 바 있다. 그러나 10월 651조1000억원으로 650조원을 돌파하면서, 11월까지 2개월째 증가세를 이었다. 증가액은 전월 2조6000억원 늘어났던 데 비해 소폭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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