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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타픽셀) |
최근 미국 인터넷매체 아이오나인 등에는 인도네시아의 사진작가 아간 하라합이 찍은 사진들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마트 안 정육 코너에서 입맛을 다시는 호랑이, 아름다운 색색깔의 과일들 사이로 얼룩막이 장보는 듯한 모습 등이 담겨 있다.
이 사진들은 그가 각각촬영한 야생동물들과 식료품점 코너를 정교하게 합성한 작품들로 밝혀졌다.
그는 먹고살기 위해 야생성을 벗어던지고 인간의 영역에 들어온 동물들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면서 풍자하는 의미에서 이러한 사진작품들을 공개한 것.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진 색감이 너무 멋있다”, “예쁜 사진이지만 안타까움이 묻어나네”, “지구를 구해주세요 이런 의미인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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