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눈과 얼음의 도시 최근 하얼빈(哈爾濱)이 겨울축제 열기로 뜨겁다. 하얼빈을 대표하는 빙등제 개최에 앞선 작년 12월 21일 하얼빈 타이양다오(太陽도)에서는 하얼빈 3대 빙설축제인 제25회 ‘눈조각 예술박람회’가 열렸다. ‘눈의 세계, 눈의 꿈’ 이라는 테마로 개최된 이번 하얼빈 눈조각 축제는 역대 최대 규모로 60만㎡부지에 10만㎥의 눈을 이용한 각종 눈조각이 전시돼 이목이 집중됐다. 감미로운 음악이 전시 공원 전체에 흘러나와 설경 속에서 아름다운 눈조각을 감상하는 정취를 더욱 배가시켜 준다. 8일 눈조각 축제를 감상하는 관람객의 모습. [하얼빈(중국)=신화사]
이번 눈조각축제 메인 전시작품 앞에서 한 관람객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하얼빈=신화사]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