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10은 앱마켓에 등록된 서울 관련 앱 404개(안드로이드 197개, 아이폰 207개) 중 민간에서 자체 개발한 앱을 대상으로 전문가 자문을 거쳐 선정됐다.
서울을 걷고 싶거나 공연ㆍ전시를 보고 싶을 때 유용한 앱으로는 ‘걷고 싶은 서울길’(iOS), ‘서울대공원 100배 즐기기’(iOS), ‘Art in Seoul(아트 인 서울)’(iOS)이 꼽혔다.
‘걷고 싶은 서울길’ 앱은 서울의 ‘생태문화길 110선’에 속한 길로 25개 자치구의 지역별, 거리별, 테마별, 난이도별 등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이용자가 원하는 구간을 선택할 수 있고 구간에 따라 길 이름과 내 위치, 걷는 속도까지 알 수 있다.
'서울대공원 100배 즐기기'는 시설의 위치는 물론 관람자 주변의 동·식물 위치나 공원에서 하는 당일 행사까지 알려주므로 관람시간의 절약과 알뜰한 관람을 할 수 있다.
‘Art in Seoul’은 문화예술 전시나 공연의 각종 정보를 알려준다.
일상생활에 유용한 앱으로는 ‘서울시 분실물센터’(iOS), ‘Seoul toilet(서울 화장실)’(iOS), ‘서울 지하철 출구정보’(안드로이드), ‘3D 지하철-서울’(안드로이드)이 선정됐다.
‘서울시 분실물센터’ 앱은 분실물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알려주며 ‘Seoul toilet’은 내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건물의 화장실 위치와 주소 정보를 제공해 유용하다.
‘서울 지하철 출구 정보’는 도착역을 입력하고 목적지를 선택하면 원하는 목적지의 빠른 출구를 알려주며, ‘3D 지하철-서울’은 원하는 지하철역 구조를 입체감 있게 파악할 수 있다.
교통정보 활용에 유용한 앱으로는 출발역과 도착역을 설정하면 이동경로, 소요시간, 거리를 자세하게 알려주는 ‘서울 지하철 내비게이션’(안드로이드), 주요 도로의 교통 상황을 알려주는 ‘서울 교통정보’(iOS), 버스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서울 버스정보’(iOS)가 꼽혔다.
관련 사항은 홈페이지(www.seoulappcenter..co.kr)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황종성 시 정보화기획단장은 “매년 유용한 앱을 선정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많은 시민이 유용한 앱을 이용하게 하고 개발자들이 성취와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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