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성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퇴계로에 위치한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출범식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정말 열심히 일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리금융그룹은 매년 예보와 MOU를 맺고 경영 실적에 대해 일정 비율을 달성할 것을 목표로 세운다. 예금보험공사는 우리금융지주 지분 56.97%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다.
해외진출에 대해서는 “동남아는 이미 국내처럼 생각하고 있다”면서 “유럽 등 선진국 진출을 검토해야 진짜 해외진출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올해 상반기 미국 현지법인인 우리아메리카은행을 통해 LA한미은행 인수를 재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그룹의 12번째 계열사인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 회장은 “연구소가 적극적인 대외활동으로 금융시장의 오피니언 리더의 역할을 수행하기를 바란다. 국내 금융산업의 가장 밝은 등대이자 정확한 나침반의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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