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가계 통신비 낮추기 방안을 본격 추진하는 가운데 휴대전화 가입비가 폐지될지 주목된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10일 방통위 관계자는 "박근혜 당선인의 대선 공약집을 면밀히 검토해 방송통신 분야의 공약을 뒷받침할 수 있는 내용으로 업무보고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방통위는 오는 16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같은 방안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는 ▲ 휴대전화 가입비 폐지 ▲선택형 요금제 도입과 함께 선불요금 이용 확대 ▲알뜰폰(MVNO) 사업자의 서비스 경쟁 활성화 ▲단말기 유통경로를 다변화 ▲망중립성, 풀랫폼 중립성 정책 적극 추진 ▲공공 와이파이 확대 ▲기가급 초고속인터넷 상용화 등 네트워크 고도화 방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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