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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 충남도에 이웃돕기 성금 50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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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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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계룡건설은 이인구 명예회장이 9일 오후 2시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충남도청을 방문해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신한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13 나눔 캠페인' 성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희망 2013 나눔 캠페인'은 연말연시 시민들의 온정과 사랑을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해 삶의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한 성금 모금운동이다.

이에 앞서 이 명예회장은 지난 7일에는 대전시청을 방문해 염홍철 대전시장에게 대전 복지만두레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으며, 오는 11일에는 세종시를 방문해 희망나눔 캠페인에 성금을 기탁할 예정이다.

계룡건설은 지난해에도 대전·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비롯해 육군본부에서 주관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 1억원, 대전시체육회 5500만원, 한국다문화가족정책연구원 3000만원 등을 후원한 바 있다.

또한 서해안 유류 피해 지역민 지원 사업도 나서 3억원 가량 성금을 기탁했다. 2011년부터 후원중인 육군본부의 무주택 참전용사 내집마련사업인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 지원은 올해도 이어갈 예정이다.

이인구 명예회장은 "대전·충남 대표 향토기업인 계룡건설이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를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최근 경기는 어렵지만 도민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이 모아져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조성과 기부문화 확산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이 되었으면 한다"며 "도는 오늘 기탁받은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충남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계룡건설 이인구 명예회장이 9일 오후 충남도청을 방문해 '희망 2013 나눔 캠페인' 성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 왼쪽부터) 한승구 계룡건설 사장, 이인구 계룡건설 명예회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신한철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사진제공=계룡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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