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윤은혜 키스 (사진:방송 캡쳐)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보고싶다' 박유천과 윤은혜가 눈길키스를 했다.
9일 MBC 드라마 '보고싶다' 18회에서 한정우(박유천)과 이수연(윤은혜)는 살인누명으로 경찰을 피해 시골로 도피했다.
이날 시골의 한 별장에 숨은 두 사람은 둘만의 데이트를 즐긴다.
이수연은 한정우에게 "14년전 김형사 아저씨(전광렬)랑 머리에 집게 꽂으며 장난치던 그날. 엄마가 그렇게 환하게 웃는 모습을 처음봤다. 그날부터 상상했다. 내가 자고 있는데 아빠가 '수연아 통닭 사왔다'며 날 깨우고 엄마에게는 월급봉투를 내민다. 엄마는 '여보 사랑한다'며 아빠를 껴안고...통닭을 다 먹고 나서 배가 불러 마당에 나와 그렇게 장난을 치며 노는 모습"이라며 소박한 미래를 털어놨다.
이에 한정우는 "너는 꼭 나랑 살아야겠다. 내 꿈이 바로 그거 아니냐"며 은근슬쩍 청혼을 했다.
이어 이수연과 다정하게 손을 잡고 눈길을 걷던 중 한정우는 그대로 수연을 끌어당겼고 달콤한 키스를 나눴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박유천 윤은혜 키스신, 마음이 찡했다" "두 사람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 "이제 드라마 별로 안 남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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