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초롱 기자=흉기를 들고 편의점을 찾아 강도질한 10대가 붙잡혔다.
10일 충남 홍성경찰서는 편의점 직원을 흉기로 위협해 물품을 빼앗은 혐의로 A(19)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군은 지난 6일 오후 8시경 충남 홍성군의 한 편의점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종업원 B(18)양을 위협해 금품을 훔치려다 B양이 강하게 저항하자 담배 한 갑을 빼앗아 도망친 혐의를 받고 있다.
편의점 외에도 A군의 절도 관련 혐의는 또 있다.
A군은 지난해 12월 30일 홍성군 C(43)씨의 집에 침입해 다이아몬드 반지 등 3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포함,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홍성지역에서 7차례에 걸쳐 625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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