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해 1조2632억원 대비 1.2%(148억원) 증가한 예산규모로써 SW산업육성, IT융합확산, IT 10대핵심기술, 창의적인 고급인력 양성, 지역특화 IT산업 등에 집중 투자될 예정이다.
특히 지경부는 올해부터 △Giga KOREA(미래 기가급 무선환경에 대비한 대규모 연구개발 프로젝트) △SW정책연구 △IT스타트업 포럼 구축 등의 신규사업 추진을 통해 IT 핵심역량을 더욱 강화해나간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유무선 네트워크를 기가급 이상으로 향상시키고 차세대 단말기ㆍSWㆍ플랫폼ㆍ콘텐츠 등 개발을 위해 13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SW산업 정책기능 고도화 및 역량 강화를 위해서 SW정책연구기능 확대(17억7000만원), SW 모니터링 강화 사업(7억5000만원)도 추진한다.
중소·중견 SW기업 사업화 지원 및 지역SW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SW융합 실증확산 지원 사업(20억원)’과 ‘SW융합기술 고도화 사업(55억원)’, ‘지역SW 품질제고 지원 사업(10억원)’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
이와 더불어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고 IT벤처 성장 생태계 조성을 추진하기 위해서 ‘IT 스타트업 포럼’을 구축·운영하는 등 총 7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클라우드컴퓨팅과 빅데이터, 차세대음향, UI/UX 등 총 29억5000만원을 지원하고, 국내 WiBro(무선광대역서비스)를 통한 중소ㆍ중견기업 성장을 위해 2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사회 경제 전분야의 걸친 ‘스마트 코리아’ 구현을 위해서는 IT 10대 핵심기술개발 본격 추진하고, 전자문서 유통센터 구축(33억원)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IT핵심소재 원천기술과 Big Data, 인공지능 SW기술 등 IT 10대 핵심기술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신규 추진(248억원) 및 지속적인 확대(기존사업 포함 총1105억원)를 지원키로 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효율적인 재정투자와 집행을 통해 새로운 IT기술을 경제·사회 전반에 확산시켜 나가겠다”며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미래 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해 IT/SW산업에 대한 예산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