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협박·업무 방해… 범죄 일삼은 경남지역 조폭 38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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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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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초롱 기자=경남 지역에서 폭행과 협박 등을 일삼은 조폭 38명이 검거됐다.

10일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조직폭력배 38명을 붙잡았다.

이 중 A(45)씨 등 4명은 구속되고 B(46)씨 등 34명은 불구속 입건됐다.

이들은 일호파와 프라자파 등 4개 조직에 속하거나 이들 조직을 비호·추종하는 세력으로 2009년부터 최근까지 경남 일대에서 탈퇴 조직원, 채무자, 식당 종업원 등을 상대로 폭행과 협박 등을 일삼은 혐의를 받고 있다.

횡포를 부려 업무를 방해한 사례도 있다.

이번에 검거된 폭력배 중 고성에서 활동하는 폭력배 C씨 등은 작년 4월 고성읍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마약류 주사를 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하자 행패를 부려 업무를 방해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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