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A협회, 국제인증 프로그램 클라리타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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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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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국제공인재무분석사(CFA)협회는 최근 금융서비스산업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국제금융 교육 프로그램 클라리타스투자인증(이하 클라리타스)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68개 기업 및 단체와 3000명 이상의 업계 종사자들이 클라리타스 파일럿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 5월부터 첫 인증시험이 개시될 계획이다.

클라리타스는 투자전문가들뿐만 아니라 금융서비스산업에 종사하는 광범위한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인증 프로그램이다. 현재 자산 운용사, 금융기관, 언론사, 컨설팅 사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제표준인증인 만큼 우리나라를 포함해 호주, 캐나다, 중국, 덴마크, 독일, 홍콩, 인도, 아일랜드, 파키스탄, 남아공, 싱가폴 등 전 세계에서 참여하고 있다.

클라리타스는 CFA 협회 회원들과 최고의 금융 전문가, 전 세계 학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설계됐으며 금융산업, 윤리, 투자수단, 금융상품, 시장구조, 위험관리, 클라이언트 서비스 등 7개의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존 로저스(John Rogers) CFA협회 최고경영자(CEO)는 "CFA협회의 목적은 금융서비스산업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투명성과 지식이 전적으로 필요하다는 전제 하에 클라리타스가 탄생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클라리타스를 통해 금융업계 종사자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유능하며 전문적인 인재들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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